독도쇠의 사진 세계 헤더 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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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8 16:33:03)
한진욱
휴일오전의 단상
모처럼 와이프랑 드라이브 하기로 했다
경남 곤양 다솔사 소나무 길이 멋 있단다
두어 달을 개인적으로 준비하는게 있어서 휴일을 제대로
같이 보내지 못한 미안 함과 지친 내 육신에
신선한 바람도 불어 넣을겸...

소문데로 소나무 길이 참 좋았다...
아름드리 소나무의 위용과 아늑한 숲속의 고요가 멋진
데이트 코스였다...

다솔사...
그렇게 화려하지도,,,조촐하지도 않는 오래된 사찰이였다..
가을날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그려진 풍경이 아름다운 그런...
하지만 놀란건 대웅전에 들어서면서다.
대웅전에 불상이 없었다...그리고 벽을 터서 뒤뜰에 부도함이 보이게 했다
부처님 진신 사리함 이란다.
지금까지 다녀본 어느 사찰에도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상이 모두 있었는데.....
또 다시 놀란 건 아래에 누워있는 와불이다
특이한 모습이였다
기이하다 생각하며 ,, 예를 올린후 나오니...
부처님이 왜 누워있을까 라고 와이프가 묻는다...
글쎄..중생을 구도 하느라 지쳐서 쉬는 걸까..
아니면.....몇가지 의문을 제시하니..
이사람 엉뚱하게 "그것 정말 모르느냐"고 한다..
모른다고 하자..이야기를 한다..

세상의 모든 중생들에게 내가 모든 질병과 고통을 지고 누울 것이니..
너희들은 편히 살아라 라는 것이란다..
순간 경박하고 짧았던 나의 생각이 너무 부끄럽다..

세상에는 이렇게 위대한 부처님의 뜻 이외에도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남을 위해 희생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 부모님이 그리 하였고..수많은 이웃들이 그러하였을 것이다

오늘 좋은것 하나 깨우친다 하고 하산을 했다...
요즘 세상에 사람들은 자신의 희생에 대하여 얼마나 관대할까?
너무 희생만 하여도 자신과 가족이 힘들 것이고
희생에 너무 인색하면 그 또한 경직된 사회가 됨으로 인해
그 고통이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니...
내가 사회와 이웃에 희생해야 할 범위에 대해서 한번 다시 생각을
해봐야 겠다...

이 땅에 부처님이 오신 큰 뜻, 예수님이 오신 큰 뜻...
모두 하나 일 것이다...
내가 태어난 뜻은 무얼까? 내가 현재 아버지로,사회인으로 살면서
어떤 뜻을 가지고 살아야 할까?
새로운 화두 하나 잡고 고민 좀 해야 겠다...

잘지내지.....오랜만에 찾아왔네...여전히 활동적으로 멋있게 살고있구나....

 (2004/06/18 18:34:53)


좋은 시간에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갖었구나...친구
좋은 곳에서 뜻밖의 마음도 얻어오고...
너의 마음 슴씀이가 고우니....부처님의 가르침도 쉽게 왔던 모양이다....
이쪽 용인에도..와우정사라는 사찰이 있는데 그곳에도 부처상이 누워있더구나
우리 부모의 맘도 그러하던데....

그래
그 맘으로...따스한 가정 꾸려 나가고...
사회와 가정의 반비례에서의 고민....우리 세대가 딱 그런 때 인걸 한층 느낀다.
네 말이 내 가슴에 .....

난 말이다...종교란것이
사람 살아가는데 윤택하라고 만들어 졌을꺼라 생각 한다만.....
그 종교 때문에 굴레가되고 쌓우고.....시기하고...배척하고..
그것은 최초 종교를 만든 그 무었인가의 뜻에 전혀 다르다는 걸 믿고 싶구나....
그래서 종교를 못가지는 건가보다....ㅎㅎ

그냥 사람답게 잘 살면...그것이 최고일 거라 생각 한다...

오랜만에 들러주어 반가웠고....
항상 건강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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