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초복이 2세 일기 - 2012/1/8 초복이 2세들 59일째 - 피범벅 되는 쌈판을 벌였습니다.
분류: 동물
이름: * http://www.dica.org
등록일: 2012-01-09 21:42
조회수: 3637
편안한 일요일 아침에
초복이의 비명섞인 짖음과 장군이의 컹컹거림에 뭔일 났구나 하고 둘러봤지만 별일 없어보였었는데
한쪽 나무 밑에서 강아지 두마리가 뒤엉켜 싸우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었습니다
찌그만 강아지라고 무시 했었는데 부지런히 옷 대충걸치고 뛰어가보니
피투성이가 되어가지고 서로 물어 뜯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한대씩 쥐어 박아도 오히려 으르렁 거리면서 물은 입을 풀지 않더군요
두넘을 번쩍 들어 올렸는데도 서로 물고 늘어졌습니다
공중에 당겨서 떼어보니 피가 뚝똑 떨어지더군요
지들도 진도라고 정말 심하게 물러서지도 않고 싸운걸 보니 기가막혔습니다.
저 중에 한녀석은 오늘 다른 보금자리로 입양되어 떠나갔습니다
남은 녀석은 이번 주말에 떠나갈 것으로 예약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