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려와 땅과 맞 닿던날 그것은 시가되고 그림이 되었습니다.
땅에 씌여있던 이야기들을 안개라는 지우개로 문질러 버려 다 못한 그것은,
둑위에 싸늘한 모습으로 버티고 선 수문도.멀리 소나무사이로 보이는 펜션인듯한 건물도.
바닷가 갯펄에 내려앉아 다리 쭉~욱 펴고 앉은 조각배도
차갑기만 했을 선착장에 자리를 편 통발도. 한쪽다리 바닷물에 담그고 있는 그 작은 배도.
희뿌연 이불을 덮고 엉킨 머리인채로 잠자고 있는 그물들도 모두,
지나가는 아주머니 고무장화 속이나 손에 잡은 갯 바구니속에 가득담긴 봄 이야긴가 봅니다.
이어지는 봄날에 아름다운 시가 되고.. 그림이 될 그런 이야기 말입니다.^^
2010-03-04 14:59:26
헉~@,.@
이렇게 해석을 멋지게 달아주시다니
감탄하고 감복하고 감사 할 따름입니다
여전 장군님께선 아름다우십니다 ^^;;
우찌 여전히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대박 나시구요 ^^
2010-03-04 22:09:57
하늘과 바다가 들려주는 테마기행...
촬영작가 독도쇠님, 나레이션 칠성님, 감상자 휠러브외 다수
즐거운 시간 되고 있습니다.^-^
(참 오랜만에 흔적 남깁니다 요즘 씰데없이 바쁜 것 하다보니...ㅎㅎ)
2010-03-05 21:20:23
그람 교주님은 피디 이신가요??
^^
뭔 일인디
쓰잘데 없는 일을 ^.^??
암튼 건강 하시지요?
하두 그림자도 없으셔서 쬐금 걱정 되었었습니다 ^^
2010-03-08 22:09:42
아빠가 사진을 이쁘게 잘찍긴혀...
저런데 따라서 막상 가보면 난 별루던디ㅋㅋ
아빠 사진으로 보는게 실제로 보는 거 보다 훨씬 이쁜듯ㅋㅋ
